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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위장약, 만성 위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카베진 복용후기, 100알 가격일상 2022. 6. 23. 11:57반응형
만성 위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약국약 카베진 복용후기
만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은 병원처방약 먹으면 잘 났지만 재발이 잦다. 내가 다니는 병원은 한번 진찰하면 약을 최소 1주일치를 처방한다. 길게는 10일치 정도까지 준다.
이번에 10일치를 먹고 속이 좀 편해졌는데 밀가루 음식 좀 먹었더니 일주일만에 또 속이 안좋았다. 병원가면 또 의사가 핀잔을 줄 것이다. 이 증상은 절대로 약만으로 좋아지지 않는다고. 식생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밀가루 음식(라면, 빵, 과자) 먹지말고 커피나 초콜릿도 끊고 저녁 늦게 뭐먹지 말고 등등.......
빵이랑 커피를 안먹고 인생을 살라니...... 무슨 낙으로?
아무튼 내과가서 진찰받고 약을 사서 먹는게 가장 좋겠지만, 속 안좋을 때 바로 먹을수 있는 약국약을 상비해 두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자주 언급되는 약이 있었다. 카베진이라는 약이었다. 일본약이어서 예전에는 일본여행가는 사함들이 많이 사오곤 했던 약이었다. 그런데 국내에 출시되어 약국에서도 살수 있다는 정보를 보았다.
인터넷에서 카베진 검색하면 홍보글이 엄청나게 많기에, 효과가 어느정도 입증된 약인가보다 하면서 약국에갔다. 홍보와는 다르게 약국마다 12알짜리 소포장은 아예 없었고, 100알짜리를 파는 약국도 드물었다(우리동네에서 딱 한군데). 대부분의 약국에서 300알짜리를 팔고 있었다. 지긋지긋한 장삿속. 12알 짜리를 먹어보고 나에게 잘 맞으면 대용량을 살거였는데, 구할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100알 짜리를 샀다.
100알 짜리는 17000원 이었다.
사고나서 좀 더 검색을 해보니, 뭔가 마켓팅에 당했나하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 약이 일본산인줄 몰랐다. 한국제약사가 라이선스를 사서 만든 제네릭 제품인줄 알았는데, 일본 제약회사의 한국법인이 일본산을 수입해서 파는 것이었다.
어우 이렇게 찝찝할수가! 솔직히 후쿠시마산 원료를 사용했는지 알길이 없는것 아닌가. 나는 일본회사를 그닥 신뢰하지 않기에 짜증이 났지만,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 나의 잘못인 것!
울며 겨자먹기로 일단 2주정도만 먹어보기로했다. 약을 먹을당시 나의 상태는 좀 심했다. 소화불량과 함게 두통과 위통까지 온 상태였다. 카베진 2알을 먹고 한시간 정도 지나서부터 구역질이 났고 상태가 별로 안 좋았다. 그날 밤은 저녁을 굶고 그냥 잤다. 자고 일어나니 속이 좀 괜찮아져서 아침먹고 카베진을 또 복용했다. 처음복용과 달리 별 부작용은 없었다. 약의 성분을 설명해놓은 약사의 블로그를 보니 이약은 3가지 성분이 들어있는 약이라고한다.
1. 제산제(위산중화)
2. 양배추 추출성분(위벽보호)
3. 소화제
그래서인지 카베진 먹고 소화는 잘 되는 듯했다. 제산제 효과는 그닥 느끼지 못했다. 양배추성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수는 없었다. 일단 소화제 효과는 확실하니까 더부룩할 때 먹는것으로 결론을 냈다. 이정도 효력의 약이라면 국산제품도 얼마든지 있을 것이므로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제품을 찾아봐야겠다.같이 보면 좋은 글
https://1904story.tistory.com/171?category=9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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