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 딸에게 아버지란 어떤 존재일까 이 책은 빨치산 부모 밑에서 자란 딸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세상을 좀 더 너그러이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주인공의 부모는 사회주의자다. 감옥살이도 하고 빨갱이라고 불리지만 어쩐지 아버지의 고향 구례에서 '빨갱이'란 것은 무시무시한 말은 아닌 것 같다. 아버지의 친구나 이웃, 친척들이 그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와 교류하고 정을 나누는데 있어서 '빨갱이란 사실'은 크게 중요해보이지 않는다. 빨갱이면 어떻고 파랭이면 어떠하랴. 작가는 출판사에서 책의 제목을 정할때 '절대로 빨치산 이야기인 것을 모르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선입견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까봐 우려했을 것이다. 근래에 방영된 드라마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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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위장약, 만성 위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카베진 복용후기, 100알 가격
만성 위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약국약 카베진 복용후기 만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은 병원처방약 먹으면 잘 났지만 재발이 잦다. 내가 다니는 병원은 한번 진찰하면 약을 최소 1주일치를 처방한다. 길게는 10일치 정도까지 준다. 이번에 10일치를 먹고 속이 좀 편해졌는데 밀가루 음식 좀 먹었더니 일주일만에 또 속이 안좋았다. 병원가면 또 의사가 핀잔을 줄 것이다. 이 증상은 절대로 약만으로 좋아지지 않는다고. 식생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밀가루 음식(라면, 빵, 과자) 먹지말고 커피나 초콜릿도 끊고 저녁 늦게 뭐먹지 말고 등등....... 빵이랑 커피를 안먹고 인생을 살라니...... 무슨 낙으로? 아무튼 내과가서 진찰받고 약을 사서 먹는게 가장 좋겠지만, 속 안좋을 때 바로 먹을수 있는 약국약을 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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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블레이크 타이거, William Blake Tyger - fearful symmetry
윌리엄 블레이크 타이거, William Blake Tyger - fearful symmetry -양을 만들었던 그가 너를 만들었을까? 호랑이 -윌리엄 블레이크 호랑이, 호랑이, 밤의 숲속에서 밝게 타오르는, 어떤 신의 손 또는 눈이 너의 무서운 균형을 만들 수 있었을까? 어느 먼 깊은 바다 또는 하늘에서 너의 눈이 불타고 있었던가? 어떤 날개로 감히 하늘을 날아, 어떤 손으로 감히 그 불을 붙잡았는가? 어떤 어깨, 어떤 기술이 네 심장의 힘줄을 비틀 수 있었을까? 네 심장이 뛰기 시작할 때, 어떤 무서운 손이? 어떤 무서운 발이? 어떤 망치가? 어떤 사슬이? 어떤 용광로에 너의 뇌가 있었을까? 어떤 모루가? 어느 누가 감히 그 극심한 공포를 움켜잡았는가? 별들이 창들을 아래로 던지고, 눈물로 하늘을 적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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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스 플랜 (2017) - 잔잔하게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
매기스 플랜 (2017) - 넌 항상 계획이 있구나 (*결말 스포있어요) 계획이 있고 실행에 옮기려고 노력하는 여자 매기의 이야기. 잔잔하지만 꽤 재미있는 영화였다. 일단 주인공이 입고나오는 옷이 완전 촌스러운듯 내 취향이었다. 퀘이커교도 모임에도 가는 모범생 타입의 주인공 매기는 부드럽고 천진한 사람으로 대학에서 사업개발일을 하고 있다. 자신이 관계를 유지하는데 결함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를 갖고 싶어한다. 플랜1 자신의 동창인 수학천재 가이한테 정자를 기증받기로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학 잘하는 유전자는 누구나 원하는 듯. 수학천재이지만 오이피클 제조판매 사업을 시작한 가이는 매기의 집에 찾아온다. 왠지 매기한테 호감을 보이며 들이대지만 매기가 거절하자 화장실에 가서 정액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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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그는 왜 게임을 설계했나?
오징어게임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줄거리스포 있어요 드라마 개요 : 인생의 벼랑끝에 내몰린 사람들에게 목숨을 담보로 게임에 참가하도록 한다. 다만, 자발적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이긴 사람에게는 엄청난 상금이 주어진다. 넷플릭스 플랫폼의 승리: 어떤 상상이든 좋다. 재미있는 것을 보여주마! 누가 이런 신박한 상상을 한걸까. 넷플릭스라는 유연한 플렛폼이 생겨서 우리나라 창작자들에게 기회가 많아젔다. 킹덤과 스위트홈에 이어 또하나의 히트작이 나온것 같다. 처음에 오징어게임이라는 제목을 들었을때 못생긴 혹은 찌질한 사람들이 대결하는 게임인가 생각했다. 요새 못생긴 사람을 오징어라 표현하는걸 종종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징어게임은 내가 어렸을적 종종 하던 바로 그 놀이 '오징어'였다.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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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미술 수행평가 - 사회참여미술, 아이웨이웨이 구명조끼
중2 미술 수행평가 사회참여미술 - 중국 작가 아이웨이웨이 2학기가 시작되고 하나둘씩 수행평가가 치러지고 있다. 미술은 1학기때 실기와 논술시험을 7:3으로 평가했었다. 논술시험은 미술비평이었다. 미술은 직접 작품을 하거나 남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주요 활동일테니. 이번 학기에는 사회참여미술 작품으로 논술평가를 한다고해서 자료를 찾아보았다. 미술사조를 검색해 보았는데 사회참여미술이란 장르는 따로 없었고 설치미술의 한 종류로 존재하는 것 같았다. 설치미술이란? 설치 미술 : 회화, 조각, 판화 등의 형식을 빌리지 않고 이미 만들어진 물건을 주어진 공간에 설치하여,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미술입니다. 설치 미술과 회화, 조각과의 차이점 → 설치 미술은 일상 공간에 오브제나 직접 제작하여 주위 배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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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 딸에게 아버지란책 2023.01.05 11:51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 딸에게 아버지란 어떤 존재일까 이 책은 빨치산 부모 밑에서 자란 딸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세상을 좀 더 너그러이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주인공의 부모는 사회주의자다. 감옥살이도 하고 빨갱이라고 불리지만 어쩐지 아버지의 고향 구례에서 '빨갱이'란 것은 무시무시한 말은 아닌 것 같다. 아버지의 친구나 이웃, 친척들이 그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와 교류하고 정을 나누는데 있어서 '빨갱이란 사실'은 크게 중요해보이지 않는다. 빨갱이면 어떻고 파랭이면 어떠하랴. 작가는 출판사에서 책의 제목을 정할때 '절대로 빨치산 이야기인 것을 모르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선입견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까봐 우려했을 것이다. 근래에 방영된 드라마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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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3월 모의고사 문제집 씨뮬, 고1 국어 문제집 100인의 지혜책 2022.12.19 21:18
고1 3월 모의고사 문제집 씨뮬, 고1 국어 문제집 100인의 지혜 딸아이는 이제 중3 방학을 맞고있다. 1월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이 될 것이다. 기말고사 때 딸은 머리를 질끈 동여매고 돌덩이같은 가방을 매고 집근처 도서관으로 출근했다. 어떤 과목은 실력만큼 성적을 받았고 어떤 과목은 예상외의 낮은 성적을 받기도 했다. 딸아이는 이과형 인재인 것 같다. 국어점수가 특히 아쉬운데, 독서를 거의 하지 않는 학교생활이 문제인 것 같다. 학교 끝나고 바로 학원에 가고, 끝나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는 학원숙제(영+수)를 한다. 빠듯한 하루일정 중에 틈날 때는 꿀맛같은 스마트폰을 하기 때문에 책읽을 시간은 없다. 내가 중학교 때 책을 많이 읽은 것은 자극이 책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중1 때는 방과후에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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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무직, 담배팔이 - 김훈 하얼빈책 2022.11.28 22:05
포수, 무직, 담배팔이 - 김훈 하얼빈 일본 검찰관이 직업을 물었을 때 안중근은 포수, 무직이라고 답했고 동지인 우덕순은 담배팔이라고 대답했다. 포수, 무직, 담배팔이, 이 세단어의 순수성이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등대처럼 나를 인도해 주었다. 이 세 단어는 생명의 육질로 살아 있었고, 세상의 어떤 위력에도 기대고 있지 않았다. 이것은 청춘의 언어였다. 이 청년들의 청춘은 그다음 단계에서의 완성을 도모하는 기다림의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시간을 창조하는 에너지로 폭발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가 청춘의 언어라고 말한 세 단어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안중근 의사는 자신의 목숨은 말할것도 없고 처자식의 안위까지 위험에 노출하면서 적의 가슴에 총알을 쏘아박은 독립운동가다. 그런 그가 거창한 대의를 앞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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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조엘 She's always a woman, 나쁜여자 만난 남자의 넋두리영화와 음악 2022.10.29 10:38
빌리조엘 She's always a woman, 나쁜여자 만난 남자의 넋두리 빌리조엘의 The Stranger 앨범 수록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깨닮음을 얻은 남자의 고백같은 가사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처음에 이 노랠 들었을 때 가사 때문에 피식 웃음이 났다. 여자랑 지지고 볶아본 남자의 연륜에서 나온 가사가 재미있어서다. 제일 기억에 남는 가사는 이것이다. And the most she will do Is throw shadows at you 그녀가 주로 하는 건 내 일상에 그늘을 드리우는 것 함께 있어도 힘들고 곁에 없으면 더 힘들고 뭐 그런 것. She's always a woman - 그녀는 언제나 여인 She can kill with a smile 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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