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 딸에게 아버지란 어떤 존재일까 이 책은 빨치산 부모 밑에서 자란 딸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세상을 좀 더 너그러이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주인공의 부모는 사회주의자다. 감옥살이도 하고 빨갱이라고 불리지만 어쩐지 아버지의 고향 구례에서 '빨갱이'란 것은 무시무시한 말은 아닌 것 같다. 아버지의 친구나 이웃, 친척들이 그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와 교류하고 정을 나누는데 있어서 '빨갱이란 사실'은 크게 중요해보이지 않는다. 빨갱이면 어떻고 파랭이면 어떠하랴. 작가는 출판사에서 책의 제목을 정할때 '절대로 빨치산 이야기인 것을 모르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선입견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까봐 우려했을 것이다. 근래에 방영된 드라마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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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블레이크 타이거, William Blake Tyger - fearful symmetry
윌리엄 블레이크 타이거, William Blake Tyger - fearful symmetry -양을 만들었던 그가 너를 만들었을까? 호랑이 -윌리엄 블레이크 호랑이, 호랑이, 밤의 숲속에서 밝게 타오르는, 어떤 신의 손 또는 눈이 너의 무서운 균형을 만들 수 있었을까? 어느 먼 깊은 바다 또는 하늘에서 너의 눈이 불타고 있었던가? 어떤 날개로 감히 하늘을 날아, 어떤 손으로 감히 그 불을 붙잡았는가? 어떤 어깨, 어떤 기술이 네 심장의 힘줄을 비틀 수 있었을까? 네 심장이 뛰기 시작할 때, 어떤 무서운 손이? 어떤 무서운 발이? 어떤 망치가? 어떤 사슬이? 어떤 용광로에 너의 뇌가 있었을까? 어떤 모루가? 어느 누가 감히 그 극심한 공포를 움켜잡았는가? 별들이 창들을 아래로 던지고, 눈물로 하늘을 적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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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위장약, 만성 위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카베진 복용후기, 100알 가격
만성 위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약국약 카베진 복용후기 만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은 병원처방약 먹으면 잘 났지만 재발이 잦다. 내가 다니는 병원은 한번 진찰하면 약을 최소 1주일치를 처방한다. 길게는 10일치 정도까지 준다. 이번에 10일치를 먹고 속이 좀 편해졌는데 밀가루 음식 좀 먹었더니 일주일만에 또 속이 안좋았다. 병원가면 또 의사가 핀잔을 줄 것이다. 이 증상은 절대로 약만으로 좋아지지 않는다고. 식생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밀가루 음식(라면, 빵, 과자) 먹지말고 커피나 초콜릿도 끊고 저녁 늦게 뭐먹지 말고 등등....... 빵이랑 커피를 안먹고 인생을 살라니...... 무슨 낙으로? 아무튼 내과가서 진찰받고 약을 사서 먹는게 가장 좋겠지만, 속 안좋을 때 바로 먹을수 있는 약국약을 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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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위장약, 파미딘 vs 개비스콘 복용후기- 속쓰림, 역류성식도염
약국 위장약, 파미딘 vs 개비스콘 복용후기- 속쓰림, 역류성식도염 카베진 100알짜리를 사서 속이 더부룩할 때마다 소화제로 복용했다. 만성위염이 있고 역류성식도염이 자주 재발하니까 두고 먹으려고 카베진을 샀었는데 소화제대용으로 다 먹게 되었다. 카베진은 처음 두알 먹었을때 다소 불편했는데 계속 먹다보니 어느 정도 적응이 됐는지 소화가 안돼서 더부룩할때 먹어주면 속이 편해졌다. 먹는 즐거움을 빼앗긴 일상은 매우 짜증난다. 의사의 충고로 커피는 거의 끊어서 남편이 마실때 가끔 한입 맛만 보는 정도고, 매 식사 때마다 밥도 3분의1 공기정도 먹는다. 기름진 음식 먹으면 힘들어지니까 치킨도 맘껏 못먹고, 입에 맞는 메뉴도 항상 자제해야되서 짜증난다. 이제 커피는 기본이요 유제품과 밀가루 음식도 자제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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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틸라도술통 - 애드가 앨런 포
으스스한 단편소설의 끝판왕 포의 작품을 번역해 보았다. 19세기 미국 작가 애드가 앨런 포의 단편 중에 고딕풍의 괴기스러움이 매력적인 작품을 올려본다. *Amontillado는 스페인산 쉐리와인 이름이다. 영어로는 아몬틸라도로 발음되고 스페인어로는 아몬티아도이다. 아몬틸라도 술통 (The cask of Amontillado) 애드가 앨런 포 (Edgar Allan Poe) (1846) -번역 마녀우주 포추나토가 수 천번 무례하게 굴었어도 나는 여태까지 최대한 참아왔다. 그런데 그가 감히 모욕을 주었을 때 나는 복수를 맹세했다. 내 천성을 잘 알다시피 나는 협박은 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나는 원수를 갚을 것이다. 나의 복수는 위험요소를 배제한 체 정확성을 기하면서 결정되었다. 이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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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 - 신촌 소명치과 원장 김동오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 나는 이 책을 빨려들듯 재미있게 읽었다. 평소 치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자신의 치아상태에 해당하는 챕터만 읽어도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의 소제목은 '충치에서 임플란트까지'인데 우리 치아가 약해지는 단계를 설명한다. 사람의 뼈가 약해지기 시작하는 25세쯤 충치치료를 시작해서 인레이, 신경치료 후 씌우기 등의 단계를 반복하다가 결국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게 되는 것이다. 치과치료의 한계를 인식하고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60세 이전에 자연치아를 뽑지 않도록 관리해야겠다. 치아는 우리 몸의 장기와도 같다고 하지 않는가.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아이의 치아를 사랑하는 법 2. 충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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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 딸에게 아버지란책 2023.01.05 11:51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 딸에게 아버지란 어떤 존재일까 이 책은 빨치산 부모 밑에서 자란 딸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세상을 좀 더 너그러이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주인공의 부모는 사회주의자다. 감옥살이도 하고 빨갱이라고 불리지만 어쩐지 아버지의 고향 구례에서 '빨갱이'란 것은 무시무시한 말은 아닌 것 같다. 아버지의 친구나 이웃, 친척들이 그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와 교류하고 정을 나누는데 있어서 '빨갱이란 사실'은 크게 중요해보이지 않는다. 빨갱이면 어떻고 파랭이면 어떠하랴. 작가는 출판사에서 책의 제목을 정할때 '절대로 빨치산 이야기인 것을 모르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선입견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까봐 우려했을 것이다. 근래에 방영된 드라마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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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3월 모의고사 문제집 씨뮬, 고1 국어 문제집 100인의 지혜책 2022.12.19 21:18
고1 3월 모의고사 문제집 씨뮬, 고1 국어 문제집 100인의 지혜 딸아이는 이제 중3 방학을 맞고있다. 1월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이 될 것이다. 기말고사 때 딸은 머리를 질끈 동여매고 돌덩이같은 가방을 매고 집근처 도서관으로 출근했다. 어떤 과목은 실력만큼 성적을 받았고 어떤 과목은 예상외의 낮은 성적을 받기도 했다. 딸아이는 이과형 인재인 것 같다. 국어점수가 특히 아쉬운데, 독서를 거의 하지 않는 학교생활이 문제인 것 같다. 학교 끝나고 바로 학원에 가고, 끝나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는 학원숙제(영+수)를 한다. 빠듯한 하루일정 중에 틈날 때는 꿀맛같은 스마트폰을 하기 때문에 책읽을 시간은 없다. 내가 중학교 때 책을 많이 읽은 것은 자극이 책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중1 때는 방과후에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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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무직, 담배팔이 - 김훈 하얼빈책 2022.11.28 22:05
포수, 무직, 담배팔이 - 김훈 하얼빈 일본 검찰관이 직업을 물었을 때 안중근은 포수, 무직이라고 답했고 동지인 우덕순은 담배팔이라고 대답했다. 포수, 무직, 담배팔이, 이 세단어의 순수성이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등대처럼 나를 인도해 주었다. 이 세 단어는 생명의 육질로 살아 있었고, 세상의 어떤 위력에도 기대고 있지 않았다. 이것은 청춘의 언어였다. 이 청년들의 청춘은 그다음 단계에서의 완성을 도모하는 기다림의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시간을 창조하는 에너지로 폭발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가 청춘의 언어라고 말한 세 단어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안중근 의사는 자신의 목숨은 말할것도 없고 처자식의 안위까지 위험에 노출하면서 적의 가슴에 총알을 쏘아박은 독립운동가다. 그런 그가 거창한 대의를 앞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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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조엘 She's always a woman, 나쁜여자 만난 남자의 넋두리영화와 음악 2022.10.29 10:38
빌리조엘 She's always a woman, 나쁜여자 만난 남자의 넋두리 빌리조엘의 The Stranger 앨범 수록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깨닮음을 얻은 남자의 고백같은 가사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처음에 이 노랠 들었을 때 가사 때문에 피식 웃음이 났다. 여자랑 지지고 볶아본 남자의 연륜에서 나온 가사가 재미있어서다. 제일 기억에 남는 가사는 이것이다. And the most she will do Is throw shadows at you 그녀가 주로 하는 건 내 일상에 그늘을 드리우는 것 함께 있어도 힘들고 곁에 없으면 더 힘들고 뭐 그런 것. She's always a woman - 그녀는 언제나 여인 She can kill with a smile 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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