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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호르몬치료 권장 안한다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일상 2022. 4. 21. 22:13반응형
폐경기 호르몬치료 하지말아야 -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 에서는 폐경기 여성에게 호르몬대체요법(HRT)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국제 RTA(Research Triangle Institute International) 연구소의 제럴드 가트레너 박사의 연구팀은 다수의 임상시험과 논문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근거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호르몬대체요법: 에스트로겐 단독사용
사용한 여성은 당뇨병, 골절 위험이 통계학상 유의미하게 줄어든 반면 뇌졸중, 담낭 질환, 정맥혈전 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 위험이 통계학상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에스트로겐에 프로게스틴을 병용
사용한 여성은 대장암, 당뇨병, 골절 위험은 유의미하게 낮아졌지만, 침윤성 유방암(invasive breast cancer), 치매, 담낭 질환, 뇌졸중, 정맥혈전 색전증 위험이 커졌다.
이 결과를 근거로 미국질병예방특위는 폐경 후 나타날 수 있는 만성 질환의 1차적 예방 목적으로의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병행 요법'을 사용하지 말도록 권고했다. (권고등급 D)
이와 함께 자궁적출 수술을 받은 폐경 여성은 폐경 후 나타날 수 있는 만성질환의 1차적 예방 목적으로의 에스트로겐 단독 사용을 하지 말도록 권고했다. (권고등급 D)
이는 권고 초안으로 공청회를 거친후 최종 확정된다.
여태까지 폐경기여성의 증상 완화에 호르몬대체요법이 광범위하게 쓰인것은 부작용에 비해 약물사용의 이점이 훨씬 크다고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위와같은 연구결과의 발표를 일반적인 말로 한다면 이거다.
'죽도록 힘든 증상을 겪는게 아니라면 호르몬치료는 권하지 않는다. 다른 방법을 찾던지 좀 참아라'
내가 의사도 아닌데 함부로 판단할 수 없지만, 일단 한 곳에서 연구결과가 나왔으니 다른 나라에서 나오는 연구결과가 있는지 잘 살펴봐야겠다. 물론 여성호르몬제가 잘 맞아서 5~10년 복용하고 효과를 보는 사람은 계속 복용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나처럼 두 종류의 호르몬제(안젤릭, 리비알) 모두에 부작용이 있다면 생각해볼만한 기사다.
안젤릭정은 6개월 이상복용해본 결과 출혈은 차차 나아져서 전혀 문제가 안되었는데 위장장애(속아픔) 때문에 더이상 먹을수가 없었고, 티볼론은 출혈문제는 처음부터 없었지만 역시나 위장장애로(의사말로는 간독성 때문이라했다) 복용을 중지했다.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이라 소식을 하기때문에 왠만하면 맛없는 것은 입에 넣기 싫다. 그래서 건강보조식품류는 전혀 먹지 않고 여성호르몬 성분을 포함했다는 식물류도 고려해보지 않았다. 그러나 이젠 나도 그런 식품을 먹어야 할까? 심각하게 고민이 된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4210906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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