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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속항원검사 후기 - 신속항원검사 키트 가격일상 2022. 2. 3. 23:05반응형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후기 - 신속항원검사 키트 가격
설전야에 시댁에 방문해서 식사를하고 잠시 머물다가 돌아왔다. 그런데 이틀이 지난후 친척중 한분이 코로나에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식사할때 10분~15분 정도 마스크를 벗었다. 확진된 분이 보건소 역학조사에 응했는데, 우리가족은 밀접접촉자로 특정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확진자와 접촉은 있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에 약국에 달러가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입했다. 1박스에 2회분이 들어있고 가격은 16000원이었다. 우리가족은 세명이라 4회분을 사왔다.
선별진료소에 가면 오래 기다리기는 해도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인 관리하에 검사를 받으면 음성확인서도 받을 수 있는데 검사키트가 점심시간 전에 다 떨어지는것 같았다. 어마어마한 인원이 검사를 받나보다. 확실히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강력한 것 같다.
바이러스가 어느정도 활성화 됐을 시점에 검사를 하는것이 더 정확할듯 해서 확진자와 접촉한지 4일차 되는날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다.
키트 안에는 자세한 설명서와 면봉, 노즐탭, 테스터기와 작은 비닐팩이 들어있다. 일회용 장갑을 끼고 테스트한후 모든 쓰레기를 비닐팩에 담아 소각용 쓰레기 봉투에 버리면 된다.
설명서에는 면봉을 1.5cm 정도 콧속으로 넣으라고 돼있다. 면봉은 8~9cm 정도 된다. 확실하게 하고싶어서 면봉을 깊숙이 찔러넣으니 콧물, 재채기가 마구 나왔다.
검사방법은 다음의 순서로 하면 된다.
-양쪽 콧속을 10회씩 문지른 면봉을 노즐에 담그고 휘젛는다.
-노즐을 꼭 잡고 면봉에 묻은 용액을 짜준 후에 면봉은 버리고 노즐의 뚜껑을 닫는다.
-용액을 테스터에 4방울 떨어뜨린다.
-15분을 기다린다.
결과는 가족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일단 심리적인 안정감은 얻었다. 그런데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정확성이 높지는 않아서 PCR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지만 2022년 2월 3일부터는 고위험군이나 역학조사자가 밀접접촉자로 판단해준 사람만 PCR검사가 가능해진다. 감염후 6~7일차에 바이러스가 최대치로 나온다고 하는데 일단 집에서 쉬면서 건강상태를 잘 체크해야겠다.
우리가족은 일단 혹시 모를 민폐를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7일 동안 자가격리 수준으로 생활하면서 코로나감염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정말로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다. 2019년에 누렸던 그 일상이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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