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미술 수행평가 - 사회참여미술, 아이웨이웨이 구명조끼

구명조끼/다음뉴스

 

 

중2 미술 수행평가 사회참여미술 - 중국 작가 아이웨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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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가 시작되고 하나둘씩 수행평가가 치러지고 있다. 미술은 1학기때 실기와 논술시험을 7:3으로 평가했었다. 논술시험은 미술비평이었다. 미술은 직접 작품을 하거나 남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주요 활동일테니.

이번 학기에는 사회참여미술 작품으로 논술평가를 한다고해서 자료를 찾아보았다. 미술사조를 검색해 보았는데 사회참여미술이란 장르는 따로 없었고 설치미술의 한 종류로 존재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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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이란?

설치 미술 : 회화, 조각, 판화 등의 형식을 빌리지 않고 이미 만들어진 물건을 주어진 공간에 설치하여,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미술입니다.

설치 미술과 회화, 조각과의 차이점 → 설치 미술은 일상 공간에 오브제나 직접 제작하여 주위 배경에 맞추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회화와 조각은 이미 제작된 작품을 전시 공간에 두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출처/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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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참여미술이란?

사회참여 미술은 작가가 사회여론이나 비평에 참여한다는 의미이다. 사회참여미술은 작가가 사회의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그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주기위해 정치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 태어나 세상을 돌아다니며 작품활동을 한 작가 아이웨이웨이는 난민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그의 작품중에 전쟁과 난민문제를 다룬 작품 두개를 비평하기로했다.

 

 

 

구명조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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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웨이웨이의 구명조끼는 독일 베를린의 콘체르트하우스의 기둥을 난민들의 구명조끼로 뒤덮은 작품이다. 작가는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목숨 걸고 바다를 건너 탈출한 난민의 실상과 고난을 알리고자 이 작품을 만들었다.

난민들이 직접 사용한 구명조끼로 작품을 만들어 난민들이 처한 위험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구명조끼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안전한 국가에서 보호받으며 살고 있는지 느꼈다. 그리고 음악당이라는 예술공간의 기둥에 매달린 붉은 구명조끼는 난민문제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충격을 줄만큼 눈에 띈다. 이 구명조끼 작품이 설치된 곳은 베를린이다. 그 이유는 독일은 관대한 난민정책을 펼치면서, 난민 유입이 가장 활발한 곳이기 때문에 상징적인 장소라 할 수 있다.

얼마전에는 터키해변에서 세살짜리 꼬마가 익사한체로 발견되기도 했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다. 우리나라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나라를 도와 일한 기여자들을 탈출을 시켜 국내로 송환했는데,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이런 설치미술작품을 보며 난민문제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여행의 법칙/한겨레

 

 

여행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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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낯선 전쟁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무관심했던 전쟁 그리고 전쟁 속의 인간을 탐구한 예술작품이다. 전쟁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 이면에 숨어있는 기억과 낯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속에서 훼손된 인간의 존엄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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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신인 작가는 떠돌이 생활을 많이 했는데 유럽에 있는 동안 그리스의 섬에서 난민들이 고무 보트를 타고 해변가에 도착하는 모습을 목격을 하게 되었다. 그 때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서 오랜 시간 촬영 후 2017년 프라하 내셔널갤러리에서 258명의 난민을 태운 고무보트 작품을 전시하였다. <여행의 법칙>은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가는 고무보트에 난민들을 빽빽이 앉힌 설치작품으로 ‘낯선전쟁’이라는 주제로 여러나라에서 전시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미술관에서 전시했다.

검은색의 보트에 빼곡히 앉은 사람들은 한덩어리의 검은 형체로 표현되었는데 이것은 전쟁상황에서 희미해진 개인의 존엄과 그들의 암울한 운명처럼 느껴졌다.

자신들의 목숨과 남은 인생이 어떻게 될지모르는 두려움속에서 조국을 탈출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무거운 감정을 들게한다. 이 감정은 안타까움, 동정, 죄책감 등일 것이다. 전쟁속에서 개인의 희생은 무시되고 잊혀지는 것 같다. 작가가 의도하는 메시지가 ‘전쟁반대’라면 효과적인 이미지로 잘 전달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