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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고1을 위한 확 바뀐 학종 - 솔직한 말을 해주는 책책 2022. 9. 22. 21:01반응형
중3, 고1을 위한 확 바뀐 학종 - 솔직한 말을 해주는 책
세특교제를 먼저 사서 읽다보니 내가 학종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역시 공부를 해야 내가 모르는게 뭔지 알게 된다. 학종에 대해 더 알아보기 의해 도서관에 달려가 책을 빌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두가지 감정이 생긴다.
1. 아, 속시원히 말해주니 좋네.
2. 일반고에서 학종으로 중상위권 대학가려먼 죽도록 공부해야 되는구나.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두루뭉실한 표현으로 좋게만 말한 내용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를 콕 찝어 알려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질문) 학교생활기록부 항목 중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무엇인가요?
답)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할 때는 평가요소와 관련하여 집중적으로 해석을 히게 되는 요소가 있을 수는 있지만,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에 대한 단선적인 판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는 종합적 평가이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 항목 모두가 중요한 독자적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6개 대학 입학사장관)
실제로 그럴까요?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할 때 어떤 항목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듣곤합니다. 입학사정관이기 때문에 의례적인 답변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햐 합니다. 실제로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교과학습발달사항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식으로 입학사정관의 의례적인 말에서는 알 수 없는 답을 말해준다는 점에서 도움이 되었다.
현단계에서 가장 궁금했던 두가지를 이 책속에서 알게 됐다.
질문1)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중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내신성적은 어느 정도인가요?
표를 보면 수도권 일반고에서는 2등급은 되야 중상위권대학에 학종으로 갈 수 있다.
질문2)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법을 알려주세요.
딸아이가 중3이니, 우선 딸아이에게 맞는 전형은 무엇인지 한번 더 생각해 봐야겠다.
또, 원하는 전공을 생각해보고 그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겨울방학때는 진학할 고등학교의 커리큘럼/교육 프로그램/동아리 등을 알아봐야 한다.
이 책을 읽고 가장 크게 다가온 말은 이것이다.
'학종은 모든 면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좋고 잠재력이 충만한 학생. 이런 학생이 많을 수는 없다.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종은 팔방미인처럼 보이도록 학생부를 디자인하는 일이며 반드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것이 담임선생님이나 컬설턴트 혹은 부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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