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발자국 - 정재승

기록마녀 2020. 8. 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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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발자국

 

 

 

열두 발자국 - 정재승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정재승 교수의 책을 읽었다. '알쓸신잡'이라는 TV프로에 나와서 뇌과학을 재미나게 설명해 주었던 사람이다. 이 책은 경어체로 씌어졌고 강연을 듣는 느낌이 들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내용이 쉽게 전달 된다. 정재승박사의 목소리를 알다보니 읽으면서 자동으로 음성지원이 되었다.


열두 발자국은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나는 왜 결정하는게 이토록 힘들까
-인생을 '새로고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결핍과 놀이가 우리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4차 산업혁명,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
-새로운 시대,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최고의 선택,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돕는 뇌과학의 지혜는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놓아 잘 읽히는 책이다. 가장 인상깊은 구절은 이것이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내일 당장 죽는다면 무슨 두려움이 있겠는가. 선택에 망설임이 없어져서 부담없이 빨리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게 작가의 주장이다.

작은 선택의 순간에는 가급적 빨리 의사결정을 해서 망설이는데 드는 힘과 에너지를 줄이고 나의 소중한 에너지는 진정 중요한 결정을 하는데 써야겠다. 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은 무엇인가. 필요한 질문들은 대략 이렇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참모습 알기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죽기전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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